자기계발 30

알렉산더 스틸웰의 '생존 지침서 포켓북' 리뷰

생존지침서SAS와 특수부대 교본으로 배우는 위기탈출 토털 패키지 『생존지침서』. 전직 영국군 출신 저자 알렉산더 스틸웰이 SAS와 특수부대의 전술 교본을 바탕으로 자연재해부터 테러, 각종 사건사고까지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모든 재난 상황을 시나리오별로 정리해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1장에서 4장까지는 자연재해와 사고, 비상사태 등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을 분석하고 재난 발생 시 대처방안과 심리적 안정에 관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한다. 5장에서 7장까지는 올바른 서바이벌 장비에 대한 이해와 체력단련 등 유사시를 대비해 평소 구비해야 할 물품과 습득해야 할 기술, 신체 단련을 위한 훈련법을 소개한다.저자알렉산더 스틸웰출판푸른숲출판일2013.07.0..

자기계발 2024.08.21

생존전문가 우승엽의 '생존배낭'에서 배운 도심형 재난 대비법

생존배낭도시재난연구소 소장 우승엽이 〈재난시대 생존법〉에 이어 쓴 두 번째 책으로 재난 발생 시 대피법에 관한 요령과 모두의 필수품인 생존배낭 꾸리는 법을 안내하고 있다. 나와 내 가족, 더 나아가 이웃의 안전을 지키려면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골든타임’ 안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을 챙긴 ‘생존배낭’을 들고 대피해야 한다. 뿐만 아니다. 미리 내 집 근처 어느 곳에 대피시설이 있는지, 그곳의 수용상태는 어떠한지, 어떤 것들을 이용할 수 있는지도 파악해두어야 한다. 평소에 이런 데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우왕좌왕하다가 자칫 큰 변을 당할지도 모른다. 이 책은 기상이변과 대형 재난,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더는 안전하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하면 나와 이웃을 지킬 수 있을지 안내해주..

자기계발 2024.08.20

사이토 다카시의 '일류의 조건' 책 리뷰

'일류의 조건'은 일본의 저명한 교육학자 사이토 다카시가 저술한 책으로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들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제시한 작품이다.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이다. 뇌과학으로 유명한 박문호 박사의 추천 영상을 보고 찾아보게 되었다. 당시 절판된 상태여서 책을 볼 방법이 없었으나, 이후 유튜브의 영향력으로 재출간된 책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책의 핵심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본문 내용을 읽으며 깊이 있게 이해했다. 저자가 주장하는 바가 매우 명확하여 박문호 박사가 왜 이 책을 추천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조건들을 세 가지 핵심 개념으로 정리하고 있다. 첫째, 훔치는 힘(모방)이다. 사이토 다카시는 배움의 첫 단계로 다..

자기계발 2024.06.01

삼성 임원이 말하는 '입사 1년 차 직장 사용설명서' 조영환 저

'입사 1년 차'라는 단어만으로도 두려움반 설렘반의 벅찬 감정이 떠오른다. 조영환 작가의 '입사 1년 차 직장 사용설명서'는 그런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입사 첫걸음부터 중견 사원으로서 알아두면 좋을 지식과 노하우까지 두루 소개한다.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무의 진적도나 결과를 어떻게 전달하고 공유하는지도 큰 역할을 한다는 것. 사실 혼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업무는 드물다. 개별적으로 하는 업무라 하더라도 업무의 목적과 최종 결과 부서를 생각하며 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팀원들과의 협력도 중요하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업무 외 적으로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이다. 소통 능력도 하나의 스펙이다. 이어..

자기계발 2023.09.22

탬슨 웹스터의 '아이디어가 팔리는 순간' 빨간 실의 중요성

세상에는 수많은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존재한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특정 아이디어나 스토리가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디어나 스토리가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감동을 주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 탬슨 웹스터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탐구하며 얻은 해답을 이 책에 담았다. 결론만 말하자면 그 해답의 중심축은 '빨간 실'에 있다. 저자는 '빨간 실'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이야기나 아이디어의 중심이 되는 메시지나 주제를 어떻게 찾아낼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빨간 실'은 그 자체로 이야기의 핵심이며, 이것이 확고하게 잡혀 있어야만 관객이나 독자에게 아이디어의 본질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 개인적인..

자기계발 2023.08.27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일하는가' 책 리뷰

'왜 일하는가'는 기업가 이나모리 가즈오가 삶과 일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 한 번 읽기 시작하면 금방 완독 할 수 있다. 이 책의 핵심은 일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인간의 삶에 진정한 본질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것이다. 저자는 일과 삶에 대해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며 일과 삶의 연결고리를 깊게 조명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에서 신입사원들에게 10년 동안 이 책을 추천했다. 여기서 방점을 두어야 할 곳은 '신입사원'이라는 점이다. 이미 많은 경험을 가진 중견 사원들에게는 식상한 내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중견 사원이 아니더라도 약간의 진취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은 케케묵은 이야기라는 것을 금세 알아차릴..

자기계발 2023.08.17

책 『스위치』 - 상대방의 감정을 움직이는 방법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라는 슬로건을 기억하시는가? 이 책은 변화에 관한 방법론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변화시켜 모종 성과를 얻기를 원한다. 가장 흔하게 쓰는 땔감은 의지라는 추상적인 표현이다. 시쳇말로 '헝그리 정신'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의지만으로는 좋은 성과를 얻기 힘들다는 것은 이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헝그리 정신'의 환상은 깨진 지 오래다. 수영의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무차별 반복 훈련은 하지 않는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의 훈련 루틴으로 연습한다.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근성만 가지고는 이룰 수 있는 한계라는 게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마음에 불씨를 당기는 데에 명확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이성적 마음, 감성적 마음, 환경. 이 세 가지 요소를 핵심으로 꼽는다. ..

자기계발 2023.02.26

책 『세이노의 가르침』 - 지금까지 믿고 있던 상식에 대하여 No라고 말하라

저자는 천억 대 자산가이다. 필명은 세이노. 필명을 사용하는 이유는 IMF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실명으로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다. 이후 가족이 신변위협에 시달리는 문제가 생겼다. 안전을 위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메이저 신문사에 칼럼을 연재하면서도 필명을 고집하는 이유다. Say No. 아니라고 말하라. - 본문 중에서 짐 캐리 주연의 영화 「예스맨」이 공전의 히트를 치며 세상에 나오고 예스맨이 마치 미덕인양 간주 되었다. "저 사람 예스맨이야." "우와, 진짜? 좋은 분이네." 혹은 "일 잘하는 사람이네." 주변에서 심심찮게 보는 상황이다. 예스맨에게는 거두절미하고 긍정의 꼬리표가 붙는다. 맞는 것을 맞다고 하고 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진정한 미덕 아닐까? 시쳇말로 ..

자기계발 2023.02.01

책 『타인의 해석』 - 왜 우리는 모르는 사람을 안다고 착각해서 비극에 빠질까?

곤경에 빠지는 것은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하게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마크 트웨인 노련한 판사가 죄 없는 사람에게 엉터리 판결을 내리는 이유는 뭘까? 정신 멀쩡한 사람들이 얼치기 같은 사기꾼에게 된통 당하는 이유는 뭘까? 말콤 글래드웰은 우리가 타인에 대해 잘 안다고 착각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째서 타인에 대해 잘 안다고 착각을 할까? 저자는 그 이유로 3가지를 꼽는다. 1. 진실 기본값 이론 인간은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고 있다. 그러니까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정보가 진실이라고 믿는 본성이다. 즉, 우리 뇌는 거짓말탐지기가 off 된 상태로 있는 셈이다. 인간은 거짓말을 걸러내는 능력이 생각보다 형편없다. 2. 투명하다고 믿는 착각(슬픈 척하는 사람들) '00가 죽으면 화장실 가서 ..

자기계발 2023.01.15

책 『재난시대 생존법』 - 도심형 재난에서 내 가족 지켜내기

이 기묘한 제목의 책을 접하게 된 건 '쿠팡' 알고리즘 덕분이었다. 문득 채소를 사야 한다는 걸 깜빡해 쿠팡을 들어갔다. 로켓프레시 카테고리에 들어가기도 전에 불쑥 저 책을 제안하더랬다. 나는 이토록 신통한 책이 다 있나 싶었다. 나는 가끔 이런 사색을 하기 때문이다. '만약 전쟁이 나면?' '대지진이 나면 어쩌나?' TV를 즐겨보는 타입은 아니지만, 어쩌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잠깐이라도 꼭 시청을 한다. 대자연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약간 경이롭기 때문이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Man vs. Wild」에 출연한 베어스 그릴이라는 인물은 더 존경스럽다. 나의 이런 생존 본능은 약간의 선망을 넘어 집착에 가까워지고, 2022년에는 전쟁과 피난에 관련된 글을 써 작..

자기계발 202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