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교양 5

노충덕의 저서 '별일 없어도 읽습니다 -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인생에 대한 탐구' 리뷰

별일 없어도 읽습니다정확한 정보 및 지식과 지혜를 구하는 방법으로 책이 꼽히던 시대는 갔다. 독서 인구는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국민의 92%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검색창과 블로그, 카페를 거쳐 이제 궁금한 것은 동영상으로 보고 AI가 전해주는 세상이 되었다. 텍스트는 힘이 없어졌고 독서는 보기 드문 행동이 되었다. 우리는 책을 읽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저자는 책 속에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와 행복한 삶, 근심 걱정 없이 가정과 학교를 잘 꾸려가고 인간관계에서 어려움 없이 자기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단편적인 지식과 뉴스로는 지혜와 통찰을 얻기 어려운 시대에 책 속에는 영상매체가 전해줄 수 없는 관점과 안목이 있으며 그것은 ..

인문 교양 2024.07.01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이 책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근미래의 기술 발전으로 예상되는 사회 변화에 대해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인간의 삶과 세계관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로 하여금 가치관에 대한 생각의 기회를 준다. 인공 지능과 자동화의 미래 상에 대한 저자의 주장 매우 예리하다. 직업 시장에 미칠 영향 대한 견해는 통찰력을 넘어 섬세하기까지 하다.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정치와 사회의 변화도 논의한다. 저자는 국가주의와 글로벌리즘의 흥망성쇠를 분석한다. 저자의 분석은 냉철하고 객관적이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개인의 삶을 탐구하는 부분에서는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명상을 통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머릿속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문 교양 2023.10.01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 신이 된 인간

호모 데우스(Homo Deus)라는 단어는 라틴어로 '신이 된 인간'을 뜻한다. 유발 하라리는 이전 작품 '사피엔스'에서 현재의 인간, 즉 호모 사피엔스를 중점적으로 다룬 바 있다. 이 책 '호모 데우스'에서는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생명 연장 기술, 인공 지능, 바이오공학 등의 발전이 미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타당성 있는 성찰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사회와 문화, 윤리에 미칠 반향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한다. 저자는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 책은 설명이 장황하고 복잡한 부분이 ..

인문 교양 2023.09.29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인류 역사 해석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는 인류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고 있다. 책 두께가 이 책을 집어 들기를 주저하게 만들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빠져들게 되는 작품이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일부 국가나 지역이 왜 다른 곳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부유해질 수 있었는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탐구한다. 지리학, 생물학, 언어학 등 다양한 학문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객관적이고 신중한 분석을 선보이며, 읽는 이로 하여금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저자는 전 세계의 여러 문명과 지역을 철저히 조사하고 분석한다. 각 지역과 문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상세히 비교 분석하며, 자연환경, 기후, 지리적 위치 등이 어떻게 각 문명의 발전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면밀하게 탐구한다. 책의 구조는 제..

인문 교양 2023.09.25

한스 로슬링의 '펙트풀니스'로 바라본 진짜 현실

한스 로슬링의 '펙트풀니스'는 세상을 인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통계 자료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진 세상에 대한 인식이 실제와 크게 다르다는 것을 밝혀낸다. 예를 들면 개발도상국의 상황을 실제보다 더 빈곤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왜곡된 인식은 대부분 편견과 오해에서 기인하며, 일부는 미디어의 부정확한 보도로 인해 더욱 극대화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실제로 세상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지를 객관적인 데이터와 통계를 통해 설명한다. 많은 이들이 현재의 세계 상황을 비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구가 점점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편향된 인식에 끌리게 되었을까? 저자는 편향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자세히 분석한다. 그 과정에..

인문 교양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