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데즈먼드 모리스
- 출판
- 영언문화사
- 출판일
- 2001.08.30
데즈먼드 모리스의 저서 '털 없는 원숭이'는 인간을 동물학적 관점에서 탐구한 혁신적인 책이다. 저자는 인간을 동물로 간주하며 행동과 본능을 분석했다. 이 책은 처음 출간된 1967년,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인간 행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로버트 M. 새폴스키의 저서 '행동'과 유사한 면모를 발견했다. 두 저자 모두 인간의 행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저자는 인간을 '털 없는 원숭이'로 지칭하며 인류의 기원과 본능을 탐구했다. 인간의 생물학적 행동과 사회적 행동을 세분화하여 8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각 장마다 흥미로운 사례와 연구 결과로 가득하다.
이 책의 핵심을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인간을 다른 영장류와 비교하며 인간만 갖는 독특한 진화 과정을 설명한다. 예, 직립 보행, 손의 사용, 언어의 발달.
2. 사회적 행동과 동물적 본능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다루며 사랑, 공격성, 양육 등 다양한 사회적 행동의 기원을 탐구하고 분석한다.
3. 인간의 문화는 생물학적 본능과 상호작용하며 발전해 왔다. 의식주, 예술, 종교 등이 본능과 어떤 연결성을 갖는지 설명한다.
저자의 연구는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왜 그토록 본성에 이끌려 어리석게 행동을 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우리의 일상적인 행동과 본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인간의 본질을 밝힌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로버트 M. 새폴스키의 '행동'과 유사한 면이 있다. 두 책 모두 인간의 행동을 생물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며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그러나 모리스는 주로 인간의 본능과 사회적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 새폴스키는 스트레스와 호르몬, 뇌 과학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두 저서는 상호 보완적이며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준다.
데즈먼드 모리스의 '털 없는 원숭이'는 인간을 동물학적 관점에서 탐구한 걸작이다. 인류의 기원과 본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인간 행동의 근원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데즈먼드 모리스 저 | 문예춘추사 | 2011년 07월 10일 | 원제 : The Naked Ape
감동/여운: ★★★★☆
흥미/몰입: ★★★★☆
이해/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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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M. 새폴스키의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리뷰
로버트 M. 새폴스키는 행동 생물학과 신경과학의 권위자다. 최근 새롭게 출간한 저서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은 인간 행동의 복잡성을 심도 있게 탐구한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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