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슨 웹스터의 '아이디어가 팔리는 순간' 빨간 실의 중요성

탬슨 웹스터 저, 아이디어가 팔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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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수많은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존재한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특정 아이디어나 스토리가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디어나 스토리가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감동을 주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 탬슨 웹스터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탐구하며 얻은 해답을 이 책에 담았다. 결론만 말하자면 그 해답의 중심축은 '빨간 실'에 있다.

  저자는 '빨간 실'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이야기나 아이디어의 중심이 되는 메시지나 주제를 어떻게 찾아낼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빨간 실'은 그 자체로 이야기의 핵심이며, 이것이 확고하게 잡혀 있어야만 관객이나 독자에게 아이디어의 본질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 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하자면 나는 영어 공부를 위해 여러 TED 강연을 시청한 적 있다(저자는 TEDx 책임 프로듀서이다). 특정 강연들이 다른 것들보다 더 강한 인상을 남긴 이유가 그 강연들이 '빨간 실'을 뚜렷하게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빨간 실'은 강연자의 주제나 메시지, 그리고 관객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빨간 실'을 찾아내고 강화하는 여러 방법들을 제시한다. 스토리텔링 기법, 메시지의 간소화, 그리고 관객과의 감정적 연결을 통해 이 '빨간 실'을 명확히 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또한, 아이디어나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실용적인 전략과 도구들도 소개한다. 그중 하나를 꼽자면 질문 5번 반복하기다. 내가 주장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왜?'를 5번 반복하면 메시지를 쉽고 간결하게 가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빨간 실'이란 이야기나 아이디어의 핵심 메시지나 주제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저자는 강력한 아이디어나 스토리텔링에서 '빨간 실'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빨간 실'은 이야기의 구조나 메시지가 어떻게 구성되어야 사람들의 마음에 강하게 남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이 책은 단순히 아이디어나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책이 아니다. 아이디어와 스토리의 핵심을 찾아내어 그것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침서이다. 아이디어와 스토리의 진정한 힘을 발견하고 그 힘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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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슨 웹스터 저 | 박세연 역 | 현대지성 | 2023년 01월 25 | Original Book: FIND YOUR RED THREAD: Make Your Big Ideas Irresistible

지식/정보: ★★★☆☆
흥미/몰입: ★★☆☆☆
이해/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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