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지식 : ★★★★★ 재미/감동 : ★★★☆☆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글) | 김난주 번역 재인 2014년 05월 26일 출간 이 책을 읽다가 문득 매트릭스의 대사가 떠올랐다. "빨간 약 먹을래? 파란 약 먹을래?" 어떤 색상인지 분명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둘 중 하나를 먹으면, 자신이 현실이라고 믿는 가상의 상황에 그대로 머물러 살아간다. 다른 하나를 선택하면 모피어스라는 흑인 배우를 따라가서 컴퓨터들과 싸우는 삶을 살게 된다. 넓은 의미에서 영화 터미네이터의 세계관과 살짝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다(AI 시스템과 대립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 책의 제목에 있는 '패럴렐 월드'가 무엇인고 하니 평행 우주라는 뜻이다. 그래? 그건 또 월까? 어디서 들어 본 것 같은데, 히가시노 게이고가 왜 이런 제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