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넷플릭스의 성공 이야기와 그 배후에 있는 독특한 기업 문화를 탐구한 책이다. 조직사회에서 통제와 절차를 최소화하여 높은 효율을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규칙을 없애면 직원들에게 더 큰 자유와 책임을 주며, 그로 인해 창의력과 혁신이 촉진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휴가 정책과 근무 시간, 사무실 이용수칙 등을 없애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책의 주요 요점
1. 넷플릭스는 근무 규칙이 없으며 절차도 최소화할 것을 추구한다.
2. 규칙의 부재는 더 많은 책임이 따랐고, 창의력과 혁신을 촉진시켰다(누워서 일하는 게 좋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
3. 규칙이 없었기 때문에 넷플릭스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책 본문에 넷플릭스의 여러가지 실제 사례를 언급하며 '규칙 없음' 원칙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를 통해 넷플릭스의 기업 문화가 직원들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기업의 성공으로 매듭지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접근 방식이 다른 기업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도 얻을 수 있다.
당연히 부작용도 있기 마련. '규칙 없음'은 넷플릭스에서 조차 모든 직원에게 적합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말하자면 넷플릭스는 규칙이 없지만, 저성과자에게는 빠른 해고와 더불어 두둑한 퇴직금을 내밀었다.
책 제목인 '규칙 없음'은 현재의 넷플릭스를 만든 핵심 키워드다. 자유에는 투명성과 그만한 책임감이 뒤따른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모든 조직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도. 그렇기에 맹목적으로 적용하는 것보다는 각자의 조직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정리하자면 '규칙 없음'은 넷플릭스 창립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재능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비결과 그 배경에는 규칙이 없는 기업 문화가 있다는 것을 소개하는 책이다.
리드 헤이스팅스, 에린 마이어 저 | 이경남 역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09월 08일 | Original Book: No Rules Rules
지식/정보: ★★★★☆
흥미/몰입: ★★★☆☆
이해/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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