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지식 : ★★★★★ 재미/감동 : ★★★★★ 무라카미 하루키 저/양윤옥 역 | 현대문학 | 2016년 04월 25일 | 원제 : 職業としての小說家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이다.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제목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샀다. 하루키의 책이라면 문제 될 것 없었다. 실물 책을 받고서야 막연한 에세이집인 줄 알았다. 그런데 주제가 명확한 에세이였다. 자신의 직업인 '소설가'에 관한 글이다. 책을 샀을 당시에는 그럭저럭 크게 남는 것 없이 소비하듯 읽었다. 2016년의 일이다. 그리고 얼마 전 서가에서 이 책이 다시 눈에 띄었다. 뭔가에 강렬한 제목에 이끌렸다. 얼른 꺼내서 읽었다. 아마 최근 들어 글을 쓸 일이 많아서 끌렸을 것이다. 저자의 글쓰기 인생을 집대성한 책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