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지식 : ★★★★★ 재미/감동 : ★★★★★ 피터 스완슨 저/노진선 역 | 푸른숲 | 2016년 07월 18일 | 원서 : The Kind Worth Killing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뷔작은 이다. 그 영화의 묘미는 배우들이 나누는 수다에 있다. 장면 묘사가 부족하다는 게 아니다. 종전에 범죄 영화들과는 차이점이 명확하다는 것이다. 현란한 액션씬이 빠지고 지나치게 수다스럽다는 게 특징이다. 등장인물들이 어떤 사안을 놓고 시도 때도 없이 이야기를 한다. 피비린내 나는 범죄임에도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만큼 흥미진진하다. 대사도 정말 재미있다. 배우들의 아주 내밀한 심리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다. 국내 드라마처럼 대사가 연극적이지도 않다. 마일드한 대사. 그러나 아주 내밀하다. 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