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로슬링의 '펙트풀니스'는 세상을 인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통계 자료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진 세상에 대한 인식이 실제와 크게 다르다는 것을 밝혀낸다. 예를 들면 개발도상국의 상황을 실제보다 더 빈곤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왜곡된 인식은 대부분 편견과 오해에서 기인하며, 일부는 미디어의 부정확한 보도로 인해 더욱 극대화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실제로 세상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지를 객관적인 데이터와 통계를 통해 설명한다. 많은 이들이 현재의 세계 상황을 비관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구가 점점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편향된 인식에 끌리게 되었을까? 저자는 편향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자세히 분석한다. 그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