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지식 : ★★★★☆ 재미/감동 : ★★★★☆ 존 그레이 저/김경숙 역 | 동녘라이프 | 2006년 06월 30일 젠더 갈등이 만연한 이 시대에 금서와 같은 책이다. 사실 시중에는 이 책 보다 더 괜찮은 남녀관계 문제를 다룬 책이 많이 나와 있다. 다만, 이 책이 나온 지 30년이 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훌륭하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책을 기점으로 남녀 간의 애정 문제를 다룬 책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말하자면 이 분야의 창시라고 인식되기 때문이다.(당연히 이전에도 수많은 책이 있었지만, 판도를 바꾼 것은 확실하다) 이 책으로 물꼬가 트여 수많은 관계 개선 서적이 터져 나왔다. 아류도 많았지만, 분야 자체를 성장시켰다. 그만큼 지식도 폭발적으로 불어났다.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발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