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저자(글) · 이혁재 번역 재인 · 2011년 12월 01일 출시 정보/지식 : ★★★★★ 재미/감동 : ★★★★★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소설이 그렇듯, 이 소설도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큰 이야기로 이어진다. 고등학생 야구선수 유망주와 도자이 전기라는 거대 기업이 대관절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지만, 천재 작가는 그 두 가지 마저 이어 붙였다. 정말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말이다. 먼저 나는 야구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공을 주고 받으며 놀았던 적은 있지만 성장하면서 야구에 그다지 큰 재미를 붙이지 못했다. 단체 운동보다는 개인플레이를 하는 스포츠에 더 관심이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구를 주제로 하는 이 책은 아주 흥미진진했다. 아예 야구를 몰라도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