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맬래? 애 볼래?" 물어보면 밭맨다는 속담이 있다. 육아의 고단함을 가감 없이 표현한 말이다. 육아와 조련은 흡사한 측면이 많다.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렇다. TV 프로그램 강형욱 훈련사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오은영 박사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시청하고 있노라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문제아'를 교정하기보다 '보호자'를 교육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다. 육아는 보호자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시중에 널려있는 육아서를 따라 하는 것은 헛수고라고 장담하듯 말한다. "육아서에 쓰여 있는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아이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만약에 어린이집 하원 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