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지식 : ★★★★★ 재미/감동 : ★★★★★ 아서 퍼스텐버그 저자(글) · 박석순 번역 어문학사 · 2020년 07월 31일 출시 제목에서 말하는 무지개는 '전자파'를 뜻한다. 전자파가 생명체에게 미치는 영향을 말해준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다만, 우리는 '전자레인지 앞에 서지 마라', 'TV는 좀 떨어져서 봐라.' 같은 말을 수없이 듣고 살았을 것이다. 이 속설 같은 이야기를 학술적으로 풀어서 말해주는 책이다. 학술적이라고 해서 겁먹을 필요 없다. 이 책은 아주 재미있게 엮여있다. 교육적이라고 다 어려운 법은 아니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그리고 저자의 약력만 보더라도 신뢰가 저 깊은 곳에서 밀려온다. 저자는 아이비리그 출신 과학 저널리스트다. 번역가인 박석순 교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