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지식 : ★★★★★ 재미/감동 : ★★★★★ 야마구치 하지메 저/김정운 역 | 프로네시스 | 2007년 10월 31일 기묘한 제목에 엉큼한 상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오해 마시라. 제목으로 속단하기에는 너무 훌륭한 책이다. 이 책은 스킨십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책이다. 스킨십이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중점적으로 말해준다. 저자는 일본의 심리학자이고 번역가도 그 유명한 김정운 작가다. 마찬가지로 심리학 박사다. 화가이기도 하다. 그림도 꽤 괜찮다. 인간의 내밀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게 특징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어쩌고 하며 억지로 폼 잡은 티가 나지 않는다. 글도 마찬가지다. 쉽고 재미있게 쓴다. 부러울 따름이다. 어떻든 이 책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실험 데이터가 주를 이룬다. 주장도 ..